㈜토탈소프트뱅크, 세계최초 자동적하계획시스템(SS-Planner) 개발

세계적 항만소프트웨어 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TSB: 대표 최장수)가 세계최초로 자동적하계획시스템인 SS-Planner(Super Stowage Planner)를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항만물류업계는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컨테이너 물량 증가로 인한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화물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된 선박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채택하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적하계획 등 주요 업무는 Ship Planner들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토탈소프트뱅크는 선박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적하계획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2년여에 걸친 개발기간 끝에 수 분내에 적하계획을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인 SS-Planner를 개발하게 되었다. 
본 제품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Ship Planner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분석하고 이를 시스템화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적하계획을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Ship Planner 개개인의 적하계획의 결과가 천차만별인 점을 감안할 때 최적의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업무 성과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기존의 적하계획방식과 비교하면, SS-Planner는 Ship Planner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상황들이나 조건들도 적하계획시에 반영하여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 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던 적하계획을 안전성과 적합성까지 고려하여 수 분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와 유전 알고리즘(Genetic Algorithm)을 채택하여, 제품을 활용하면 할수록 좀 더 최적화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모든 적하계획 기록이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되므로 이에 근거한 최적의 적하계획 유형을 분석하여 실제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외에도 적하계획을 실제 적용하기에 앞서 SS-Planner를 통해 현장 적합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으므로 미처 예견하지 못한 상황이나 조건등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줄 뿐만 아니라 우수한 Ship Planner 양성을 위한 교육자료로써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박운영 및 관리를 위한 적하계획시스템의 기능향상을 위해 고안된 만큼 SS-Planner는 토탈소프트뱅크가 개발한 대표적인 적하계획시스템인 케스프 ((CASP, Computer Automated Stowage Planning)를 비롯한 여러 다양한 적하계획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며, 적하계획시스템이 없을 시라도 EDI 시스템만 갖추고 있으면 활용할 수 있다.
SS-Planner 시안 제작과 동시에, TSB는 지속적으로 Ship Planner들의 요구와 피드백을 제품에 반영시켜왔다. 최근 개최한 시연회에서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SS-Planner는 선박운영 및 관리의 생산성과 효율성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탈소프트뱅크는1988년 창업 이래로 19년간 해운, 항만, 물류분야에만 정진해온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토탈소프트뱅크의 주력 제품인 케이토스(CATOS)는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지역 주요 항만의  70여개 컨테이너터미널에 설치 및 운영 되고 있으며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케스프(CASP)는 아시아의 80%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해운선사에서 화물적재 계획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TSB는 현재 해운,항만, 물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3대 메이저 기업으로 성장 하였다.